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지난 11월 23일 예능실에서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실시하였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사랑의 복돼지 저금통을 통하여 모은 성금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이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위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7월말부터 11월까지 각 가정에서 사랑의 복돼지 저금통에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또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릴 공연을 위하여 2주간에 걸쳐 1~2학년은 댄스, 3~4학년은 사물놀이, 5학년은 컵타, 6학년은 리코더 합주를 준비하였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 당일, 학교장 인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학생대표 편지 낭독과 선물 전달, 안마해드리기, 꿈돌이들의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점심 식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학생자치중점학교인 학교의 특색에 맞추어 전교어린이회에서 협의한 안마해드리기, 어르신 노래자랑을 예년과 다르게 행사에 넣어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손자손녀와 같은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강○○(6학년) 학생은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은 성금과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나눔을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기쁘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할 줄 아는 나눔의 실천가로서 나아가는데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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