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읍 향우회(회장 김무용)는 지난 11월10일 오전11시30분 서울 사당동교통문화교육원 2층 연회장에서 2018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과 각 분과위원장, 박정희 군향우회 감사, 최인석 재경 함양군 산악회 초대회장, 배성규 재경 함양군 산악회장, 서극성 전 재경 함양군 향우회 제8대 회장, 권도현 재경 함양군 향우 경로회장외 회원 다수, 김영복(마천)·신동진(백전)·하충현(병곡)·서경성(서상)·윤석주(서하)·강석복(안의)·노시동(유림)·김인연(수동) 각 면향우회장, 그리고 본회 조용국 자문위원장, 도승균·정지상·김남순·박종석·임장휘·허진·유왕·이상석·임채구·김옥자·박종팔·이순정 본회고문 및 임원진, 그리고 밤잠을 설치며 고향에서 정복만 함양읍장과 직원 7명, 이용권·이영재 군의원, 조유진·서정숙·박숙이·김정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이유근 체육회장, 원인철 체육회 사무국장, 김숙희·서미숙 새마을부녀회원, 박옥희 주부민방위대장과 이윤주·조복자 대원, 김갑수 새마을 협의회 부회장, 이수경(상백)·차영대(남산)·노을용(삼휴)·이성미(관변)·박종근(시목)·강선욱(용평) 각 마을 이장과 각 단체장 등 30여명과 수도군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재경 함양읍 향우회기 및 재경 함양읍 산악회기가 입장한 후, 조용국 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있었다. 정상국 총등반대장의 산악인의 선서가 있은 후, 이상호 총무의 본회 경과보고 및 활동보고, 본회 결산보고는 유인물 참조로 하였고, 정상국 총등반대장이 산행경과보고를 하였으며, 김한곤, 김정태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김무용 회장이 본회 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한 정지상 고문, 박재근 운영위원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김종원 제6대 산악회장에게는 공로장과 행운의 열쇠를, 허진 2대 산악회장, 임채구 고문, 김정태 감사, 김은경 총무국장, 김복자 총무, 홍석분(이상 6명)에게는 산악회 1년 개근장과 선물을 전달하였다. 김무용 회장은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족한 저에게 책임을 주셔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공백 기간이 있었던 향우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산악회와 통합을 해서 지난 3월 10일 한남식 회장으로부터 인수를 받고 난 후, 우려되는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향우님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작은 소망으로 본회 회장을 맡아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오르는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본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산을 오르면 호연지기를 꿈꾸듯, 힘든 만큼 오르면 정상이 내어주는 그 넓은 편안함이 향우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참석은 못했지만 역대회장님들께서 잘 닦아놓으신 탄탄대로를 향우님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정지상 고문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여러 날 동안 고생을 했을 김무용 재경 함양읍 향우회장 겸 산악회장과 관계 임원 여러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누구나 고향을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으로, 향우회를 통해서 만남은 세상의 어느 모임보다도 인간애가 넘치는 따뜻한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객지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화합해 나감으로써 삶의 동력을 얻는게 이치이기에, 비록 오늘 짧은 하루이지만 지금 이 시간이 향우님들의 향수를 달래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 함양읍 향우회는, 1992년도에 정극섭 초대회장님이 본회 초석을 놓아주셨으며, 양신기(2대), 김윤광(3대, 4대), 임광택(5대), 임치호(6대), 민성욱(7대), 최병규(8대), 천재영(9대), 서일석(10대), 노명환(11대), 한남식(12대) 회장으로 이어 오면서 한때는 유명무실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젠 본회는 산악회가 구심점이 되어 함양인의 정신이 살아 있는 향우회로 거듭 발전해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재경 함양읍 향우님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우리 모두가 고향을 잊지 않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고향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모범이 되는 향우회로 거듭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을 해야할것입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재경 함양읍 향우회를 되돌아보면,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1992년 5월 창립이후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우리 선배님들이 꿋꿋하게 지켜오고 다져온 본회가 현재는 기존 회원 분들의 노령화로 인해 회원 수도 줄고,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젊은 사람들은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봉사정신도 없어진지 오랩니다. 재경함양읍향우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지만, 전임 한남식 회장께서 돈도 많이 쓰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향우회로 훌륭하게 잘 이끌어 왔는데, 회장재임 2년 동안 마음적으로 후임자를 정하여 공을 들였던 후배가 차기회장을 못하겠다고 사양하자 후임회장을 못구해 어려움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에 제가 이 자리에 계신 김옥자 초대여성위원장이자 현 봉사위원장님과 조용국 자문위원장님과 함께 산악회 김무용 회장에게 긴급으로 SOS를 보내, 차기 본회 회장을 현 산악회장이 맡아주고 앞으로는 산악회장이 향우회의 수석부회장이 되어 자동적으로 재경 함양읍 향우회장을 맡는 방안으로 가야 본회가 순조롭게 잘 운영될 것 같으니 향우회와 산악회를 합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무용 산악회장이 산악회 고문님들과 상의 해 보겠다고 했었는데, 며칠 후에 돌아온 답이 놀랍게도 우리 산악회 2대회장이신 허진 회장님과 고문님들께서 한목소리로 ‘산악회의 창단목적이 향우회를 도와주고, 뒷받침하기 위한 모임이기 때문에 모태인 향우회가 어려울 때 산악회가 적극 도와야한다’고 했기에 오늘 재경 함양군 내의 11개 읍면 중에서 최초로 향우회와 산악회가 합병하는 정기총회가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훌륭한 결정을 하여 주신 허진 회장님과 정지상고문님을 비롯한 여러 고문님들 그리고 산악회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님들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재경 함양읍 향우회는 회원 참여율도 적고, 아무도 향우회장을 맡아주지 않으려고 할 때 십자가를 기꺼이 들어주신 김무용 회장에게 감사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김무용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재경 함양읍 향우회를 우러러 보는 향우회로 발전시켜 나갑시다”고 했다. 정복만 함양읍장은 “제57회 군민체육대회에서는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를, 61회 함양읍민의 날 행사에서는 모든 읍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널리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읍민이 합심하여 사랑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2020블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가행사 승인 등 함양군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였습니다. 2018년의 눈부신 성과와 2019년에 거둘 땀의 결실들은 이 자리에 계신 향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고향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허진 제2대 산악회장의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있은 후,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어 집행부에서 마련한 음식과 고향 함양에서 고향의 향수를 가득 담아 공수한 함양산삼막걸리(함양양조장)와 흑돼지고기 등 푸짐하게 마련된 음식들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장기자랑에서는 김정태 본회 홍보부장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신바람 나는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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