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휴천면향우회(회장 신동진)가 11월10일 오전11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서극성 역대회장, 김도순 여성위원장 외 군여성위원과 김영복(마천)·노시동(유림)·김인연(수동)·강석복(안의)·윤석주(서하)·강유복(서상)·신동진(백전)·하충현(병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배성규 군산악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 그리고 고향 휴천에서 정해문 면장, 여규상 함양군지회노인회장, 김용수 휴천노인회장, 염형섭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이장단과 박정분 부녀회장, 노정자 적십자봉사회장, 임영숙 생활개선회장, 석연상 바르게살기위원장, 박재완 영농조합법인대표, 서원홍 지역발전협의회장, 정갑채 의용소방대장, 김종권 청년회장, 박치규 수방단장, 염봉섭 농업경영인회장, 권충효 전 휴천면장 등 많은 고향 향우들과 본회 김재문 역대회장, 박순옥·표세창 외 고문단, 정용원 전 산악회장, 김인수 현 산악회장, 휴경회 정동안 회장 등 많은 수도권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노기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박정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기(기수 정명기), 산악회기(기수 김종근) 입장이 있었고 국민의례가 있었다.
신동진 회장은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향우님들을 뵈오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떨립니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정든 내고향 휴천면, 그동안 우리 휴천면향우회는 잠시동안 침체되어 있었지만 이제부터 빨리 회복해서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희망을 기약하고 약속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벼운 안부를 물으시며 대포 한잔 하자고 손내미는 그런 우리 향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휴천면향우회는 언제나 향우님 곁에 있을것입니다. 친목도 도모하고 고향 향수도 달랠수 있고 미운정, 고운정 나눌 수 있는 그런 좋은 향우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제가 2014년도 재경함양읍 향우회장으로 취임하던해에 재경휴천면향우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휴천면향우회가 처음부터 조직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대방동 향우회관을 처음 방문을 하였는데 향우회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회관 사무실이 제가 상상했던것보다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였습니다. 회의 시작전 회관 벽면에 회관건립기금 기탁자 동판이 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각읍면 분담금에 휴천면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일 죽어도 오늘 내 할일을 한다는 휴천면이었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러한 휴천면의 향우회가 없어서 늘 아쉽게 생각하던중 금년 봄부터 계속 휴천면향우회 재창립의 소문이 들리던중 오늘 뜻깊은 자리가 된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5월 군향우회 야외행사때 각 읍면향우회중 휴천면이 가장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하시어 단합된 힘을 보여주시고, 이제 우리도 멋지게 해보자는 결의를 다지시고 오늘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된것입니다. 재창립하는 휴천면향우회는 차기, 차차기 회장까지 내정되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재경에서 가장 모범되고 아름다운 향우회로 발전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했다.
정해문 면장은 축사에서 “평소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 발전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재경 향우님들께 휴천면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7회 군민체육대회에서 박정아 수석부회장님께서 자랑스런 함양군민증 수여를 다시한번더 축하를 드립니다.” 라며 휴천면 동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서춘수 함양군수의 축전 낭독이 있었고 축하 시루떡 커팅식에 이어 군향우회 여성위원들의 함양군민가 등 축하 합창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후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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