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이승원)에서는 15일 안의 장날을 맞아 안의면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브라스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안의중학교는 금관, 목관, 타악, 전자악기로 이루어진 브라스앙상블을 2014년 창단하여 전국학생예술경연대회, 경남학생종합학예발표회, 이레소망의 집 연주 등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를 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일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왔다.
이번 브라스앙상블 연주회는 안의면민을 위한 행사로 계획되었고 브라스앙상블의 연주와 시낭송, 노래, 기타연주, 트럼펫 독주 등의 다양한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안의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한 따뜻한 차와 어묵도 준비해 와 함께 나누며 겨울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안의면사무소(면장 김내현)에서도 의자 등을 대여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지역면민들이 편안하게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이승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이기에 안의면민들과 함께하는 이런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학생들의 연주를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고 교육공동체인 학교와 지역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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