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학교 금반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11월 14일 수요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들이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 라는 속담에 걸맞게 휴천면에 위치한 금반초등학교를 위해 평소 지역의 유관기관 및 주민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다. 이번에는 이러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은 물론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우리 마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봉사활동은 유치원과 1, 2학년, 3, 4학년, 5, 6학년 3모둠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유치원과 1, 2학년은 학교 운동장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쉼터인 학교 옆 느티나무 광장, 평소 본교 방과후학교 자연치유 프로그램 교육의 장소인 학교 뒤 오솔길의 쓰레기를 주웠다. 3, 4학년은 인근 석정 마을 골목과 구석진 곳, 5, 6학년은 인근 음촌마을과 석정마을 경로당을 청소하였다. 석정 마을에서는 지역주민들도 함께하여 지역과 학교, 노소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되었다. 청소를 마친 학생들은 평소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의 힘을 보태어 주신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을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우리 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봉사가 단순히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면서 즐거워지는 마음을 느끼며 봉사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