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지역은 전년도 보다 7명이 늘어난 249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11월15일 오전 8시10분부터 제91지구(거창 시험지구)인 함양고 151명(8개 시험실), 함양제일고(5개 시험실)등 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4일 수험표를 수령하게 되며, 예비소집에서 수험생 유의사항, 자연재해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시험실을 안내받게 된다.
수능관리 기관인 학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시험을 실시한 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받고, 성적은 12월5일 통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시간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한 후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탐·과탐·직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4교시는 한국사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시험이 진행되며 한국사영역 시험시간은 30분,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시간을 둔다. 이어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며,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이 주어진다.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하여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해서는 안된다. 흑색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하다. 따라서 휴대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은 시험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수험생은 수험표 교부 시 배부되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동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사전 숙지해야 한다.
함양교육청 차수범 장학사는 “위반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동안 준비해왔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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