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은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 날은 바로 할로윈 데이입니다. 할로윈 데이란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로 본래 핼러윈은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할로윈은 만성절 전야제를 뜻하는 ‘올 핼러우스 이브’(All Hallows’ Eve)가 줄어든 말로, 그리스도교에서는 4세기 무렵부터 만성절, 즉 모든 성인의 날(All Saints’ Day)을 기념해왔습니다. 혹시 할로윈데이는 왜 10월 31일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켈트인의 달력은 1년이 10개월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한해의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외치는 말이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며, 호박에 눈코입을 파서 만든 잭오랜턴 등을 만들고 거미, 고양이 등 마녀, 주술에 관련된 여러 장식물을 사용하여 실내를 꾸미기도합니다. 또한 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할로윈파티를 하고 있는데 할로윈 분장을 하고 사탕을 나눠 먹는 등 할로윈을 맞이하여 목요일 6~7교시인 동아리 시간때 동아리원들이 힘을 합쳐 작은 할로윈 파티를 합니다. 일부 동아리에서 파티 전부터 포스터를 만들어 학교 벽 곳곳에 부착해 놓으며 여러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할로윈 데이 당일, 저희학교 급식에서는 호박모양의 초콜릿쿠키가 나오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비록 이번 할로윈 데이는 이미 지나갔지만 여러분들도 내년엔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량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고받는 센스를 발휘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