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남도민회(회장 박연환)에서는 지난 10월19일 오후 6시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륨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두관 전 도지사 국회의원 외 다수의 국회의원과 서춘수 함양군수, 그리고 수도권의 노명환 재경함양군 향우회장을 비롯,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이어졌다.
박연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향인 경남을 위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도민회장에 취임한지도 어연 4년이 지나고 오늘로 임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된 일도 많았습니다. 도민회 숙원사업인 남명학사의 설립을 위하여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용도변경을 도와주셔서 마침내 완공하여 입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필생의 사업으로 큰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경상남도는 청렴하고 유능한 젊은 리더 김경수 도지사님을 선두로 미래 50년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고 있기에 350만 경남의 미래는 밝다고 믿습니다. 새롭게 선출되신 최효석 신임회장님은 뛰어난 능력과 인격을 두루 갖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후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어 도민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해 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2018년 재경 경남도민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재경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경 경남도민회 발전과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주신 박연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최효석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조선, 자동차, 기계등 제조업 침체로 경남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해야할일이 많습니다. 그 일들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정 4개년 계획이라는 로드맵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경제혁신과 사회혁신, 도정혁신의 3대 혁신을 중심으로 경남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나가야 할 것입니다” 라며 도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우리 경남의 성장이 재경 경남도민회의 자부심이 되고 재경 경남도민회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남이 다시 한번 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될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고향이 그리운 향우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재경경남도민회를 위해 큰일을 해주신 박연환 회장님께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이 선출되신 최효석 신임 회장님께도 각별한 인사를 드리며, 우리 도민회와 고향 경남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할 수있는 일은 언제라도 돕겠습니다” 라며 축사가 있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함양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국제적인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의 참석이 우선입니다.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합니다”라고 했다.
최효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무거운 어깨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임할 때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이임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상부상조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도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도지사님께서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경에 계시는 우리 모두는 힘을 모아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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