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중 하나인 지리산으로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지리산국립공원 제11기 시민대학은 지난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돼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0월20일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수료식 및 졸업식에는 9·10기 선배들도 함께해 봉사활동을 자원하고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11기 시민대학 졸업생인 필자는 현장학습으로 간 최치원유적지 방문이 기억에 남는다. 최치원 선생의 인문학 시간 여정으로 하동에서 함양으로의 현장학습을 떠났다. 그동안 시민대학 교육을 받을 때는 동기생과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날 현장학습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국립공원 시민대학 참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지리산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리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2019년 시민대학은 지금까지 시민대학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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