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10월25일 오전 11시 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함양 만들기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동권 함양경찰서장, 정순욱 함양소방서장,각급 기관·단체장 및 언론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를 시작으로 자치경찰제도입 및 수사구조개혁 등 주요 현안사항을 브리핑하고, 의제·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안환경개선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활동, 보이스피싱 범죄예방활동 등 공동체 치안활동에 힘을 모아 협조키로 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등 예방활동과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동권 서장은 “올해로 경찰의 날이 7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그간 경찰들도 안전한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요즘같이 복잡 다분한 사회에서 각 기관 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공동체 치안을 하지 않으면 안전한 사회를 유지하기 힘들다”면서 “우리 함양이 치안에 안정적인 것은 공동체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기관장 및 협력단체장들과 지역치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매우 뜻 깊은 시간 이였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우리 함양을 발전시키고 이끌어나갈 분들이 이곳에 모여주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 어느 기관이든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전혀 없다”며 “함양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협의체가 함께 지역 치안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제1차 협의회 출범식과 정기회를 가졌으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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