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결과 모든 어린이집 권고기준 이내    함양군은 최근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Rn)’ 노출에 대한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지난 8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2개월간 관내 15개 어린이집 전체에 대하여 라돈검사를 실시하였다. 24일 군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교육시설로 관내 교육청에서 라돈을 측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나, 연면적 430㎡미만의 어린이집은 보육시설로 관리 주체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라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모두가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148 Bq/㎥(베크렐)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은 고농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이상을 줄 수 있는 물질이므로,함양군은 각 어린이집 학부형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하여 그 측정결과를 즉시 안내함으로써 학부형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리고 라돈 농도는 시간대별 또는 계절별 변화가 크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나 지하실에서는 라돈이 축척되기 쉬운 관계로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수시 실내 환기와 함께 건축자재나 일상용품 구입 시 라돈 발생 의심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였다. 군은 지속적으로 실내 라돈 농도 저감을 위한 계도를 실시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반기별로 1회씩 어린이집 라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라돈 검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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