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23일 전북·전남·경남지역 ‘산불 유관기관이 함께 산불방지 공조를 도모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서부지방산림청과 전북·전남·경남도청, 산림항공관리소, 서부지역 휴양림관리소가 참석하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논의하는 유관기관과의 첫 번째 소통의 자리다.이 날 간담회에는 서부지방산림청장 주재하에 관내 지자체 산림과장 및 산림항공관리소장, 휴양림팀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사전대비 방안모색, 산불예방·홍보 강화, 효과적이고 안전한 산불 진화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관내 최근 10년간(’08∼’17) 연평균 96건 발생, 피해면적 74.96ha이며 발생원인으로 입산자실화(37%), 논·밭두렁 태우기(25%)가 대부분으로 가을철 산불은 단풍철을 맞아 입산객·탐방객 증가로 산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예보 상 여름철 폭염 및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상존하며,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 됨.서부지방산림청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진화인력 지원, 산림헬기의 비상대기, 산림지역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 산불방지 최소화를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김형완 지방청장은 “산불방지 최일선 기관과의 소통의 자리인 만큼 효율적인 진화 및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더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불방지 최소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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