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오전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여규상)가 주관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규상 함양군 노인회장을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김동권 함양경찰서장, 함양교육지원청 노명환 교육장, 정순욱 함양소방서장, 서영재 함양군의회 부의장, 이경규·김윤택·이영재·임채숙·이용권·홍정덕·정현철·강신택 의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윤학송 함양군협의회장, 노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 식전행사로 노인회활동사진 영상상영, ‘고운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다볕silver’팀의 건강체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본행사 개회식 및 함양초 학생들의 경로헌장 낭독, 표창 및 지회장 감사패 수여, 기념사, 통일공감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장수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우동섭(유림면)·이영일(서하면) 어르신에게 도지사 표창이, 김종남(마천면)·강묘연(휴천면) 어르신, 그리고 홍미숙(휴천면 맞춤형복지)·서성심(수동면 주민생활) 담당이 각각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회장 표창에는 김형보(백전면)·김용철(서상면)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으며, 마천면분회(회장 배석기)가 우수노모당으로 선정되었다. 또 정윤주 함양읍 학동노모당 회장이 중앙노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여규상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노인회 회원 여러분, 후손인 젊은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존경받으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인의 삶을 여겨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노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 회장은 “우리 노인회에서는 노인이 존경받고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봉사직업활동 등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건강이다”며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을 보니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했던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고령화시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 확산, 어르신들의 문화공유와 참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 3부에서는 민주평통 함양군협의회에서 마련한 통일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려 어르신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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