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향교가 향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0월6, 7일 이틀간 관내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비문화 가족학교를 진행했다.
6일에는 폭우로 인해 함양향교에서 진행해야 할 ‘함양 향교를 찾아서’ 행사를 함양문화원에서 실시했다. ‘함양 향교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향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생활예절, 우리집 가훈 만들기, 우리가족 한마음 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필자의 7살 된 아들은 추석 서울 나들이 때 해 본 활쏘기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 했다.
이튿날 7일에는 ‘가족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배움을 찾아서 하동으로 출발했다. 하동 야생차 박물관에서 다례 체험을 하고 차 체험 공간에서 부모와 함께 한 시간의 추억을 만들고 예절교육도 배웠으며 이후 쌍계사 탐방과 구례 고택(운조루)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젊은층과 함께 융화하여 자녀교육과 예절교육을 어르신들과 함께 이끌어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됐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