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26일(금)부터 11월 2일(금)까지 8일 동안 ‘작은 별빛들의 몸짓, 제22회 경남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이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연극협회함양지부와 함양군, 경남교육연극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22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10월 26일(금) 17:00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금)까지 함양을 비롯하여 거제, 남해, 산청, 양산, 거창 등 경남지역에서 12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올해의 축제는 첫 날인 10월 26일(금) 15:00에 함양 서상초등학교 연극부의 공연 ‘2018 동네북’ 공연으로 막이 열리고 이어서 10월 27일부터 1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5시 2편의 공연이 펼쳐지며 폐막식인 2일에는 시상식과 폐막식이 이어진다. 그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역대 사진전, 경품 추첨,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8일간의 연극잔치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박종선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올해 들어 22회 되는 경남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은 해마다 출연팀의 수만큼이나 공연의 내용과 수준 또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며, 함양군 및 인근 시군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어린이들만의 넓고 깊은 상상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 경연에 참가하는 12개 초등학교들의 연극부 어린이들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을 자신들만의 창의력과 표현력으로 재해석하거나,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우리 역사, 전통에 대한 이야기,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창작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정훈 한국연극협회함양지부장은 “해마다 점점 커져가는 대회의 규모와 수준과 함께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방문하는 학부모님들과 일반관람객들의 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이미 함양을 포함한 인근지역을 넘어서서 경남 전체를 대표하는 행사가 되었으며, 점점 발전하여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연극제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연극제가 함양과 경남들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폐막식날인 2일에 이루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최고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에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단체상 6개 부문, 개인상 5개 부문에 걸쳐 상이 수여된다.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유스런 표현의 장을 마련하여 컴퓨터와 TV, 공부에 빼앗긴 어린이들의 잃어버린 놀이를 회복해주고, 어린이다움을 찾게 하고자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TV나 비디오,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에 길들여져 있는 아동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메마른 정서를 채워주었고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함양 어린이들의 마음속의 친구로 남아 있으며, 함양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아 날로 발전해가는 중이다.공연일정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