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개최된 제57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6~7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별로 3,000여명의 군민과 향우,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마라톤·축구·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당초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으로 대회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으나, 개막식이 열린 7일에는 군민 화합을 기념하듯 청명한 가을하늘 속에서 11개 읍면 참가 선수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즐거운 체육한마당이 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6일 각 종목별 예선전에 이어 7일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어 각 읍면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군민으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결과 함양읍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유림면이 종합준우승, 안의면이 종합 3위를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상의 경우 화합상은 서상면·인정상은 서하면·응원상은 지곡면·질서상은 수동면 등이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 김민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 마천면·휴천면·백전면·병곡면은 격려상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 바쁜 일과는 잠시 접어두시고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도약하는 미래 함양의 큰 그림을 그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체육대회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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