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속 수학적 원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수학과목을 공부하다 일상 생활 속에서 수학적 원리를 찾고 싶어 광화문 속 구고현의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광화문은 조선 건국을 주도한 삼봉 정도전이 완성시킨 경복궁의 정문입니다. 한국 전통 건축 속에 숨어있는 기하학적 원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고 ‘우리나라 옛 궁궐의 문인데 건축방식 없이 건축하지는 않았을 것,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건축하였을까?’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광화문 건축에는 구고현의 원리가 숨어있었습니다. “주비산경”에서는 ‘구고현의 정리’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밑변이 3, 높이가 4인 직각 삼각형의 빗변의 길이는 5가 된다’라는 피타고라스 정리와 같은 개념입니다. 구고현정리는 여러 가지 피타고라스 수 가운데 ‘3:4:5’만을 가리켜 뜻한다고 합니다. ‘구고현’은 옛날에는 직각 삼각형에서 빗변이 아닌 두변 중 짧은 변을 ‘구’ 긴 변을 ‘고’ 빗변을 ‘현’ 이라고 불렀습니다. 구(3), 고(4), 현(5)으로 하여 ‘구고현의 정리’라는 피타고라스 정리와 같은 것이 있었다. (*구.고.현은 그림 참고) 구와 고를 직각으로 한 후 엉덩이 아랫부분에서 발뒤꿈치까지가 현입니다. 그림과 같이 넓적다리를 내려다보고 앉아 종아리를 직각으로 꺾은 뒤에 종아리 끝의 발뒤꿈치에서 넓적다리가 시작되는 사타구니까지의 사이를 선으로 이으면 직각 삼각형이 됩니다. 구고현의 정리는 옛날에 토지를 측량하거나 다리를 놓는 대공사 등의 건축물에 이용되었는데 특히 규모가 커서 직접 줄이나 자로 측정하지 못하는 거리를 구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구고현의 정리는 피타고라스 정리보다 500년 앞선 정리라는 사실을 알고난 후 서양의 수학보다 먼저 발달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례를 통해 계획적으로 건축된 광화문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교과서에서 서양에서 도입된 수학을 학습하고 이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학사와 우리나라 수학에 대해 학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출처광화문 원리 http://cafe.naver.com/geochips/1469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gp0326&logNo=50143916733그림출처-ywpop.tistory.com/2761(그림판 직접)피타고라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0477&cid=58944&categoryId=58970주비산경-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2875&cid=40942&categoryId=32204구고현의 어원-http://blog.daum.net/tasofhso/161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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