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호대)는 9월 18일부터 20일 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7년차 전국영농학생(FFK, Future Famers of Korea)전진대회에서 금 1, 은 1, 동 2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 FFK전진대회는 미래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이 될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도성, 과학성, 협동성을 길러내어 농생명과학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54명과 지도교사, 태국의 농업교육 대표단(FFT) 등 2300여 명이 참가하였다. 함양제일고는 14명의 학생이 전공경진, 과제이수발표, FFK골든벨 등의 세 분야에 출전하여 기량을 뽐내었으며 특히, 전공경진 농업유통 분야에 양소연(2학년)은 전국에서 참여한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을 차지하여 농업교육협회장상을 수상하였고, 기태훈(2학년)은 농업기계 분야에서 은상을, 오민근(2학년)은 조경 분야에서 동상을, 박원재(1학년)는 재배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1, 2학년이 주축인 점을 통해 볼 때, 함양제일고는 골프관리과, 조경토목과에 이어 학과 개편에 따른 농업과가 신설됨으로써 많은 인재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2019 광주대회에서는 더욱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FFK전진대회와 함께 개최된, 제42년차 전국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도 함양제일고 문찬원, 김시론 교사가 참여하여 농업교육 분야에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