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여러 의미들로 잘 알려진 속초는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글쓴이도 가족들과 같이 속초를 갔다 온 적이 있는데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했다. 우선 속초 해수욕장, 여름에는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운치 있는 동해 바다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버스킹과 여러 마술사들의 활동무대로도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영금정, 50m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푸르른 바다와 마주할 수 있는 곳이며, 일출 명소이자 동해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최적인 장소가 있다. 영금정 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파도소리가 거문고소리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이 근처에서 주민들과 함께 낚시도 해보았는데 대단히 잘 잡혔던 기억도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이곳은 최근 속초 중앙시장으로 불리다가 이름을 바꾼 후 새단장을 했다. 명물로는 닭강정, 아바이, 오징어순대 각종 튀김 등이 있다고 한다. 이런 유명한 음식들을 먹기 위해서 타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낮에는 활기찬 시장을 뽐내다가 밤이 되면 화려한 야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최근에는 봉브레드라는 이름의 빵이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한다. 소량의 빵이라도 갓 구운 빵, 질 좋은 재료를 선별하여 만든 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특히, 지역 찹쌀과 함께 국내산 마늘을 사용하여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장인정신의 공정을 거쳐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또, 속초 아바이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갯배를 타고서 가야한다. 오래전 가을동화에 나왔던 장소들도 여럿 보이고, 1박2일과 같은 프로그램 등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곳이 아바이마을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함경도 실향민들이 다수 살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여기서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가 많은 남성을 뜻하는데,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을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에서 유리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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