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상호 교류에 있어 앞장서서 봉사하는 단체가 바로 적십자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함양군에도 열심히 그 역할을 다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있다. 지난 9월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 월례회가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월례회에는 차정숙 협의회장을 비롯한 하영권 협의회 부회장 등 현 임원들과 이귀임 직전회장, 정성자 명예회장, 김영자 협의회 고문 그리고 20여 명의 단위봉사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민의례, 국제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낭독, 전월실적, 금월계획, 기타 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월 실적 보고에서는 봉사원 워크숍, 컨설턴트 기본교육, 헌혈 행사 보조, 수해지역 위문 등이 있으며 이달 계획으로 산삼축제 차 봉사, 제10회 다문화 가족 노래·춤 경연대회 등 주요 행사에 대해 논의됐다. 회의결과 다문화 가족 노래·춤 경연대회는 11월4일 고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차정숙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도 남북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봉사의 중심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있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우리 봉사원들은 자긍심을 갖고 진정한 봉사를 위한 길은 내가 건강해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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