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김해민)은 지난 9월 13일 서영재함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임채호면장, 김우식 농협 함양군지부장, 수동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하나로마트 경품 추첨행사와 각종 기념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품 추첨 중간에는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하고자 청춘 섹스폰 동호회 회원과 수동농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노래로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1등과 2등 경품 당첨자가 한집안의 부부가 당첨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2등 경품을 양보하여 재추첨하였다.경품추첨식에 앞서 수동농협은 폭염과 가뭄극복을 위한 13백만원 상당의 양수기를 관내 19개 영농회에 전달하였으며, 이 뿐만 아니라 수동면의 방역을 위해 2백만원 상당의 차량용 연막소독기를 수동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또한 고령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85세 이상 조합원 98명을 대상으로 10명의 실버카 추첨을 하였다.
경품 추첨 현장에 참석한 가장 연장자인 91세의 김순임조합원과 84세의 강문구조합원은 주민등록상 가장 남여 연장자로 확인되어 즉석에서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수동농협은 지난해까지 65세 이상 조합원들의 생신선물을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는데 금년도부터는 수동농협 창립기념 49주년을 맞아 전 조합원에게 선물로 멸치를 전달하였다.
수동농협 설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9월 20일에는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할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준비 할 계획이다. 김해민 조합장은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양수기 지원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복구 및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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