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이승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의 학습자인 엄순금(83)씨가 지난 9월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교육부 주최로 실시됐다. 안의중학교 성인문해교실은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째 수상을 이어오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시화전에서 엄순금씨는 ‘내 친구’라는 제목의 시를 응모했다. 이 작품은 5년 전 암에 걸렸지만 암을 이기려고 학교를 다녔는데 학교만 오면 고통을 싹 잊을만큼 문해공부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암을 친구라 여기며 살아가는 긍정적인 생활의 모습을 담은 글이다. 이승원 교장은 “안의중학교 성인문해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습자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게 되어서 기쁘다. 특별히 안의중학교 성인문해교실에서 문해 수업을 하면서 3년째 시화전을 위해 숨은 노력과 열정을 갖고 작품 지도를 해 준 권갑점 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성인문해학교의 모든 학습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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