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정정웅)는 지난 9월13일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제23회 경상남도 여성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양갑용)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양군과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산청군, 의령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 등 경남지역 17개 시·군 96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경남 게이트볼협회 정정웅 회장, 경남게이트볼협회 박경애 여성위원장, 함양군게이트볼협회 양갑용 회장, 17개 시·군 협회장을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이경규·김윤택·이영재·임채숙·이용권·홍정덕·정현철·강신택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시작된 예선리그전에 이어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함양군게이트볼 협회 양갑용 회장의 개회선언, 지난해 우승팀 밀양 송화팀의 우승기 반환과 최고령 참가 선수에게 장수상 전달, 환영사, 대회사, 심판대표 선서, 시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정웅 경남게이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 100세 장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게이트볼을 꾸준히 즐기면서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남게이트볼협회 박경애 여성위원장은 “오늘은 지나친 승부욕 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며 경남여성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한 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고 오늘 하루 선수간의 친목도모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소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에서도 게이트볼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우승=김해F △준우승=남해 설천 △공동 3위=통영 동백, 밀양 한마음 △장려=함양 서하, 의령 의령읍, 창녕 우광, 김해 C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월12일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는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여규상)가 주관한 ‘제22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진행됐다. 지리산권 영호남 24개 게이트볼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대회 결과로 △우승=거창A △준우승=함양A △공동 3위=남원A·임실B △장려상=거창B·진주B·순창A·순천B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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