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일 오전 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지리산권 영호남 24개 게이트볼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여규상)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에서 함양군, 진주시, 하동군,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 등 6팀, 전남에서는 순천·광양·구례군 등 3팀, 전북은 남원·임실·순창군 3팀 등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거창군노인회의 우승기 반환과 함양군노인회 이태수 부회장의 개회선언, 여규상 노인회장의 대회사, 서춘수 함양군수의 환영사 등이 진행되었다. 서춘수 군수는 “영호남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이 되는 게이트볼 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라며 “함양에서는 불로장생 산삼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니 축제장도 찾으셔서 힐링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선수와 심판, 관계자 등 36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여 및 남녀혼성팀 5~6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예선전 및 본선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우승=거창A △준우승=함양A △공동 3위=남원A·임실B △장려상=거창B·진주B·순창A·순천B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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