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장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해 주어야 하나 자신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라. 자신의 곤란은 마땅히 참아야 하나 남의 곤란은 참아서는 안될지니라. <원문原文>人之過誤(인지과오)는 宜恕(의서)로되 而在己則不可恕(이재기즉불가서)요 己之困辱(기기곤욕)은 當忍(당인)이로되 而在人則不可忍(이재인즉불가인)이니라. <해의解義>남의 잘못은 용서하고 너그럽게 감싸주는 아량이 있어야 하지만 자기의 잘못은 쉽게 용서해서는 안된다. 자기의 잘못을 용서하는 버릇이 들면 시비곡직을 분별하는 판단력이 사라지게 된다. 자신의 곤란은 마땅히 참고 견뎌야 하지만 남이 곤란한 것을 보면 그냥 보아 넘기지 말고 반드시 도와주는 따뜻한 인정을 지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주註>在(재) : ~에 있어서는. 困辱(곤욕) : 곤란하고 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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