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민예총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가 9월16일 오후4시부터 진주 평거둔치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되어 5회 째를 맞는 진주민예총예술제는 특히 올해에는 프린지 공연, 체험마당, 진주아트마켓, 본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진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프린지 공연, 진주생협의 유기농 먹거리, 플리마켓도 열려 진주민예총 예술제를 더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저녁7시부터 시작되는 본공연 ‘우리가 예술이다’에서는 새노리의 신나는 수레악기 공연, 진주오광대의 흥겨운 덧배기춤과 비틀즈, 민요 메들리 등 빛솔의 퓨전국악 연주, 가수 강현수와 맥박의 노래 공연, 김태호 무용단의 한량무, 어린이 중창단 보리울림의 청아한 노래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을밤, 기분 좋은 남강 바람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놓치기 아까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진주민예총 지부장 김태린씨는 “올해 진주 민예총 예술제는 단순히 예술인들의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진주 시민들이 같이 만들어나가고 함께 예술 속으로 뛰어들어 놀 수 있는, 예술인과 시민이 같이 호흡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예술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진주민예총 예술제에 함께 해서 바로 ‘내가 예술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무국장 김제영씨는 “우리가 예술이다”에 함께 해 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 박건우 화가의 촉석루 책갈피 나눔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프린지 공연과 아트마켓을 즐기면서 행사본부에도 꼭 들러달라”고 말했다. 행사 본부에서는 예술 정의하기, 낙서도 예술이다 등의 참여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우리는 예술이다”를 주최하는 진주민예총은 경남문화예술센터, 노리터, 빛솔, 새노리,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진주오광대, 풍류춤연구소, 24반무예 등의 회원단체와 개인·후원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창조적인 지역문화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로 예술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 진주민예총예술제는 (사)경남민예총 진주지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경남민예총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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