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상림공원에서 맨발걷기 지난 9월1일 오후 5시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다볕당에서 맨발학교 함양지부(지부장 여운주) 창단식을 가졌다. 맨발학교는 ‘벗go, 걷go, 웃go’ 등 쓰리고의 슬로건으로 대구본부인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과 김은정 교감, 이정구 진주지부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유치원생과 부모들이 참가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함양꿈나무유치원 여운주 원장이 초대 함양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창단식 후 꿈나무 유치원생들이 만든 ‘맨발사랑송’을 함께 부르며 모든 참가자들이 천년의 숲 상림 맨발걷기에 나섰다. 다볕당에서부터 물레방아까지 상림공원 산책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족과 함께 자연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맨발 걷기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발바닥)을 자극해 뇌 활성화가 이루어져 체력이 좋아지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천년 고목들 사이의 산책길이 1km 이상 이어지며 모래흙이 깔려 있어 맨발로 걷기에 안성맞춤이어서 최근 맨발걷기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여운주 함양지부장은 “꿈나무 유치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꾸준히 맨발걷기를 실시해오고 있다”면서 “아직 미약하지만 맨발걷기를 통해 함양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택환(대구교대 교수) 맨발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함양 상림만큼 걷기에 좋은 곳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맨발걷기 최적지 상림공원을 극찬했다. 권 교장은 “흙을 맨발로 밟으면 뇌자극과 좋은 박테리아로 인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속 정전기가 빠져 나간다”며 맨발걷기를 적극 권유했다. 한편 맨발학교는 경남권에서 울산과 거창, 진주지부에 이어 네 번째로 함양지부가 만들어졌다. 앞으로 월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맨발걷기를 활성화시키고 꾸준하게 맨발걷기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100일상’을 수여하는 등 생활 속 맨발걷기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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