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31일 함양군 대표단은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을 방문하여 제2회 녹린산삼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동시에 함양군 대표단은 남짜미현 인민위원회를 협연하여 짜린유치원 급식소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청과 남짜미현의 우호교류체결서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짜린유치원급식소 공사는 함양군이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비용은 남짜미현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60㎢ 면적의 급식소는 2018년 7월말에 완공됐습니다. 급식소 준공식에서 함양군 대표단장의 축사내용을 통해 “함양군과 남짜미현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기후, 면적, 인구, 읍면현황 등이 비슷하고 특히 두 도시에서는 전통적인 산삼을 재배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에 우호교류를 체결하여 서로 어려운 점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짜린 유치원 학생들은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양군 방문단은 멀리 있지만 방문할 때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선물로 가져오니 이곳 사람들은 정말 감동했습니다. 짜린유치원 선생님과 학생들의 가슴에 감사한 마음을 한가득 담고 있습니다.2018년 8월1일부터 3일까지 꽝남성 남짜미현에서는 제2회 녹린산삼축제 개최 및 15년간 남짜미현 설립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녹린산삼축제에서 꽝남성의 녹린산삼, 약초, 농특산물 등을 판매했습니다. 녹린산삼축제에는 35개 판매부스가 있으며 주로 꽝남성에 있는 지방의 전통적인 농업, 공업, 수공업 제품들 그리고 남짜미현의 녹린산삼과 약초들을 전시, 판매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 10개 업체는 녹린삼삼, 계피와 약초 사업을 하고 이웃 현에서 5기관과 남짜미현의 총 10개 면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20농가와 15개 녹린삼삼 전문소가 참여하여 싱싱한 녹린산삼을 가져와 판매했습니다. 올해 축제장에서 싱싱한 녹린산삼만 110kg 팔았으며 약초와 농특산물을 판 금액을 포함하면 약80억동(약 4억원)이나 됩니다. 마른 녹린산삼 잎의 가격은 100g당 500만동(약25만원)입니다. 마지막날 녹린산삼축제 주최 위원장은 약 만명 정도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같은 결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남짜미현 인민위원회의 지도자들이 알려주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녹린산삼은 아주 희귀한 산삼입니다. 녹린산삼은 해발1200미터에서 2100미터 이상까지 야생의 산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또 녹린산삼은 26가지 과학구조 사포닌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산삼에는 없는 24가지 사포닌이 있습니다. 녹린산삼은 계속 연구하다보니 현재까지 총 52가지 사포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녹린산삼은 세계에서 사포닌이 가장 많은 산삼입니다. 그래서 녹린산삼 가격은 비쌉니다. 당연히 산삼의 크기와 산령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수확할 수 있는 녹린산삼은 약6천만동부터 7천만동(약 300만원~350만원)까지 팝니다. 그래서 계산해보면 녹린산삼을 판 금액과 약초를 판 금액을 합쳐서 남짜미현의 제2의 녹린산삼축제에서 약 80억동을 거뒀다는 결과는 맞습니다. 베트남은 자연 자원은 많지만 기술이 부족해서 아직 개발을 못한 것 같습니다. 남짜미현과 함양군은 우호교류를 체결하니 남짜미현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남짜미현의 시민들은 예전보다 소득이 7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함양군의 지원을 받고 기술을 배워 남짜미현의 모든 것은 좋은 면에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남짜미현 지도자들과 시민들은 함양군수님을 비롯한 함양군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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