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지난 8월27일부터 3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0여개의 각종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5일동안 열띤 경연으로 펼쳤다. 대상을 가리는 31일 마지막 경연대회 시상식에는 서춘수 군수, 박종선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트로피를 전달했다.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 및 기타부, 지역연합부 등으로 나눠 경쟁을 펼쳤으며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부는 초·중·고별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됐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은 전북 익산 이리공고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진주 장재초등학교와 대구 동원중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중국, 스페인, 영국 등에서 초청된 5명의 교수가 맡아 음정·박자·리듬,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에 반영 했다. 이날 앙상블과 연합부의 경연을 마치고 대상 발표가 있기전 세계적인 연주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초청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대회 첫해부터 교육부장관상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이다”며 “9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음악경연대회이기에 더욱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종선 교육장은 “심미적 감성역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교육과정은 예술교육이다”면서 “행사를 준비한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와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준 함양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1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꿈의 경연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부문별 수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연합부대상 △전북 익산 이리공업고등학교최우수 △대구 수성 동원중학교 △경남 진주 장재초등학교금상 △경남 하동 해피 △경남 하동 진교 △경남 함양 고운유스윈드 △경남 진주 다볕은상 △전북 무풍중·고 △전북 푸른꿈고등학교 △경남 고성 고룡이 △경남 하동 옥종 동상 △경북 하양여중 △경북 청소년윈드 ◇중등윈드오케스트라 금상 △포항영일중학교 △충북옥천여중 △대구동원중학교은상 △대구포산중학교 △대구대평중학교 △대구성곡중학교 △대구경상중학교 동상 △대구 원화중학교 △대구 침산중학교◇앙상블 은상 △경남성포중학교 △경남사남초등학교 △대구강북초등학교동상 △경북 북삼중학교 △경북 울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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