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 연극무대 위 주인공은 우리!

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에서는 전교생(3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본교 예능실 및 체육관에서 여름방학 연극 캠프를 실시하였다. 여름방학 연극 캠프는 본교의 특색 교육인 연극에 맞추어 매해 여름방학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2학기 꿈돌이 연극축제에 맞추어 저학년부(1~3학년)는 ‘베짱이의 슬픔’, 고학년부(4~6학년)는 ‘동네북’으로 연극 활동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발성 연습 및 자신의 배역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본 읽기를 통해 자신의 배역을 분석해보고 연극 발성을 연습해 봄으로써 연극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둘째 날은 배역에 맞는 연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가 아닌 학생 스스로 배역에 맞는 목소리와 움직임을 찾아봄으로써 자신의 배역에 대해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셋째 날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틀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신의 배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 친구들의 연기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고 연극 캠프 활동을 정리하며 마무리하였다. 이옥임 교장은 “태풍으로 인해 이틀이 줄어들어 3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끼와 멋을 표현할 수 있었던 알차고 즐거웠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