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함양고등학교 2학년으로 문과입니다. 제가 문과에 오게 된 이유는 먼저 1순위로는 수학이 싫어서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진로를 수학의 비중이 큰 이과와 관련된 진로 보다는 수학의 비중이 작은 문과에 관련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문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9월 중순쯤 되면(작년에는 9월15일에 함양고등학교 가정통신문으로 계열선택을 함) 현재 인문계 1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문과를 가야할지 이과를 가야할지’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선택으로 인해 모두들 알다시피 엄청난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보고 자신의 진로와 맞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문과, 이과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속해 있는 문과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문과가 배우게 되는 것은 인문, 사회이며 과목으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총 9개의 과목이 있으며 우리 학교(함양고등학교)에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 사회문화로 6과목을 이수합니다. 만약 다른 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독학을 해야 합니다. 문과는 어떤 사실이나 현상 속에 담겨진 내면의 의미를 추구하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제가 문과 있을 때 먼저 좋았던 점은 수학의 과목수가 수2, 미적분1, 확률과 통계로 3개로 과목수가 적다는 것이고(대부분 문과가 인정할 것이다) 사회탐구를 배우기 때문에 과학탐구를 배울 때 보다는 부담이 적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탐은 문제를 외어서는 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탐은 대부분은 외워서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리기 때문입니다. 함양고등학교에서는 문과가 이과 학생수 보다 적기 때문에 (이과3반, 문과2반) 일등급 수가 적어 내신 따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사회 탐구 과목 100점을 맞아도 동점수가 8명 가량이 되어 100점도 일등급이 될 수 없고 3등급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주위의 몇몇 학생은 벌써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 탐구 문제는 공부하기만 하면 고득점을 얻기 때문에 내신 등급을 따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문과로 진학할 수 있는 학과로는 크게 경영경제, 법, 사회학과, 교육정도가 있습니다. 이에 반면에 이과는 먼저 배우게 될 것은 자연. 과학을 배우게 되며 과목으로는 물리1, 물리2 화학1, 화학2, 생명과학1, 생명과학2, 지구과학1, 지구과학2 으로 총 8과목이며 우리 학교는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을 배우게 됩니다. 2가 붙은 것은 그 과목에서 더 심화 된 내용을 다룹니다. 서울대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이과는 반드시 2가 붙은 과목을 한 개 이상 쳐야 합니다. 먼저 이과는 평소에 잘 알지 못하는 여러 원리와 이론을 배우게 되며, 모든 대상물을 수치와 연계하여 보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개관적 표현, 대상물에 대한 기능적 측면과 구조적 요인을 중시합니다. 우리학교에서는 문과에 비해서 동점자가 적기 때문에 등수에 맞게 등급이 나옵니다. 이과로 진학할 수 있는 학과로는 크게 자연과학, 공학, 의학정도가 있습니다. 제가 문과여서 문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적었지만 반드시 스스로 문과, 이과를 자신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수학이 싫다하여도 저처럼 바로 문과로 오지 말고 과탐과 사탐 중에 자신이 맞고,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자신의 특성이나 성향을 잘 모르겠다면 진로 적성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적성 검사 홈페이지는 워크넷, 커리어넷 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급하게 선택하다가 후회 하지마시고 일찍 선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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