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이 올해에도 조합원들을 위한 배추 모종 공급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배추모종을 공급해 오고 있는 수동농협은 올해도 1200여판의 우량 배추모종을 생산해 지난 8월 24일 조합원들에게 무상 공급했다.
이 사업은 수동농협이 벼 육묘가 끝나고 비어 있는 육묘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조합원들이 가을 배추모종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모종의 시중가가 1판당 평균 1만5000원 정도인 것을 파악하고 농가의 일손과 비용절감을 덜어주기 위해 벼 육묘장에서 배추모종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김해민 조합장은 “배추 모종은 농가단위로 육묘가 어렵고 모종 구입가격도 비싸 농협의 벼 육묘장을 활용하여 일괄 생산하고 공급하니 조합원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합원 배추모종 공급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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