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함양군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천년 숲 상림공원에 어린이용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갈 만한 곳이 없어 상림공원에 음악 분수대와 연계하여 일시적인 물놀이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100㎡ 크기 2개소로 물높이가 50~60cm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8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화요일은 청소, 점검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샤워시설 및 화장실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변 급수대 및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며, 편의시설로 탈의실, 몽골텐트 4개가 운영된다. 또한 장시간 물놀이에 지친 어린이들은 주변에 음악분수대와 상림숲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운영시간에는 2인 1조로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 동안 집에만 있고, 더위에 무기력해진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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