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에서 ‘제8회 아이좋아 대학진학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일시는 7월21일, 22일 이틀간 개최되었다.
작년에 갔을 때 여러 대학교의 학생부 전형설명이 적힌 책이나, 학생부 종합에 관한 많은 내용을 얻게 되어 이번에도 참석했다. 이곳에 92개의 정말 많은 대학교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대학교를 홍보하였고, 또한 1대1 상담이나, 학생부 종합이나 자신들의 특별한 수시 전형에 대해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설명해주었다.
먼저 나는 제 1관으로 향했다. 1관은 일반 4년제 대학교들이 오픈부스를 만들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대학에 관한 설명이나, 1대1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평소에 관심이 있던 몇 개의 대학교의 수시 전형이 담긴 책자를 받아놓고,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1대1 상담은 아쉽게도 인기 있는 대학들은 줄이 꽉차있어 듣지 못했다. 사람들이 많아 복잡했지만, 여러 대학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다 들을 수 있어 효과적이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가보기에 적절한 것 같았다.
두 번째로 향한 곳은 5관이다. 이곳엔 입학 설명회관으로 69개의 대학이 참여하여 50여 분간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자신의 대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수신 전형을 위주로 설명을 하였다. 나는 2개 들었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대학교는 한양대학교이다. 평소에 가고 싶어 하던 대학교이기도 했지만, 여태까지 시간이 없어 찾아보지 못하던 수시 전형에 대해 입학사정관께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또한 내가 제일 궁금해 하던 수상 개수나, 생기부의 양등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리고 교차지원이 불가능 하다는 것과 같은 여러 다양한 입시관련 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1관과는 다르게 한 대학교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을 들어 대학교에 대해 정말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짧은 50분이였기 때문에 매우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주어 더욱 알찼다. 시간이 넉넉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신이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곳에 와서 입학사정관께 직접 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람회에 와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점과 최고의 장점은 입학사정관께 직접 듣는 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입학을 담당하는 교육과정 전문가이다. 즉 우리들을 뽑아줄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여러 지인들에게 대학교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을 듣기보다는 차라리 입학사정관에게 한번 제대로 듣는 것이 더 중요하고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에 학교 시험과 모의고사와 같은 시험들의 행진으로 학업에만 집중하느라 대학탐색과 같은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확실히 보충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좋아 대학진학 박람회이다.
그리고 이곳엔 학생들만이 아닌 학부모님들도 올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지 못해도 부모님들이 대신 가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올해에는 끝이 났지만 내년에도 이러한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서 여러 대학들의 책자를 받고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교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자신에게 알맞은 수시전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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