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도 풀뿌리 자치행정을 전도하는 이장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했다.
지난 7월23일 휴천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는 2018년 14차 휴천면 이장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권충호 휴천면장을 비롯해 휴천면 20개 마을 이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폭염 대비 마을 주민 건강 챙기기, 인구 늘리기 방안 마련 등 면정 현안과 각종 농업부문 지원 사업 안내, 정기분 재산세 납부 홍보 등 군정 안내도 이어졌다.
권충호 면장은 “무엇 보다 폭염으로 주민의 건강이 헤치는 일이 없도록 이장들께서 철저히 예방 업무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장회의 직후 휴천면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정기회의가 이어서 진행됐다. 박찬조 휴천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사업실적을 함양보건소 담당 코디네이터가 발표했다. 또 하반기 건강 사업과 관련해 이장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했다.
박찬조 위원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보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오늘 회의에 나온 치매 관련 상황은 보건소와 함께 의논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주도하는 휴천면 건강위원회는 주민 스스로의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기 위해 2015년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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