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을 넘어 전국 음악팬은 물론 해외에서도 ‘함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이하 다볕유스)가 7월19일 제3차 유럽순회공연을 떠났다. 70여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원을 비롯하여 학부모, 강사 등이 포함된 유럽순회공연팀은 7월19일부터 31일까지 유럽 루마니아 Palace of Culture Targu Mures(타르구무레쉬)·Cluj Napoca(클루즈나포카)·Eugen Nicoara Reghin(오이겐 니코아라 레긴)·Folklore Festival Bistrita Nasaud(비스트리타 나사드) 등 4회 및 오스트리아 Haydn Hall Eisenstadt 1회 공연을 선보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다볕유스는 대금 산조를 위한 협주곡 ‘죽향’,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곡을 연주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림은 물론 세미클래식, 영화음악과 팝송 등을 준비하여 유럽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여 관객을 감동시킬 다볕유스는 이번 유럽순회공연을 통해 또 한번 함양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럽순회공연에 앞서 다볕유스는 지난 7월18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유럽순회공연 무대에 올릴 곡들을 함양군민들에게 들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함양군민들이 예술회관대공연장 1, 2층을 가득 메워 유럽순회공연을 떠나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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