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9일 오전 10시 결심 공판승진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창호(66) 전 함양군수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또 임 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함양군 퇴직 공무원 2명 역시 징역형이 각각 구형 됐다.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형사1부(장찬수 부장판사) 심리로 7월16일 오후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된 임 전 군수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000만원을 구형하고 임 전 군수에게 뇌물을 제공한 퇴직 공무원 이모(61)씨와 또다른 이모(62)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6월을 구형 했다.임 전 군수는 2013년 7월과 12월 이들 부하 직원을 6급에서 5급으로 승진 시켜준 대가로 각각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20일 구속 기소됐다.한편 임 전 군수의 선고공판은 오는 8월9일 오전 10시 거창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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