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농자재농약백화점(대표 전선익)은 지난 7월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고품질 다수확 양파생산을 위한 ‘양파재배 기술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선익 대표의 사회를 시작으로 강창헌 팜한농 마케팅팀장, 이동규 해성씨드플러스 지점장, 황원극 도프 부설작물재배연구소 연구소장을 비롯한 함양의 양파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양파재배 기술교육’은 양파생산 농가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이동규 지점장의 ‘2019년 양파동향 및 재배관리요령’ 강의가 시작됐다. 이어 황원극 연구소장의 ‘저장성 강한 대과생산을 위한 양분관리’ 교육으로 고품질 양파재배 기술습득, 수확량 증대,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강창헌 팀장은 “양파 이식 시기별 노균병 이병주율(병에 걸린 식물체 비율)의 차이가 크다”며 “고품질의 양파생산을 위해서는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파는 관수 효과가 매우 큰 작물로써 정식 후 뿌리내림을 좋게 하려면 반드시 관수를 해줘야 한다”며 “수분 부족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겨울이라도 따뜻한 날을 택해 관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파동향과 재배관리’에 관한 교육을 마친 이동규지점장은 “2018년 올해 양파 생산량이 20,650 ㏊에 달한다”며 “전년대비 15%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양파 생육상황을 보면 산지농협 수매가격이 지역별 차이가 있다”며 “20kg 기준 10,000원대 전후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파품종 중 카타마루, 빅뱅, 투망은 소비자 등 세 박자 모두를 만족 시키는 품종이다”며 “소비자를 생각하는 종자 선정이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전선익 대표는 “오늘 ‘양파재배 기술교육’ 세미나에 참석해준 함양의 양파농가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함양의 고품질 양파도 알리고 농민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리산농자재농약백화점은 농·축산물 관련 농약, 종묘 등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유통업체이다. 판매 관련 문의는 지리산농자재농약백화점 (055-964-33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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