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를 알려드릴까요?

7월 11일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가 실시되었다.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산간벽지, 소도시 등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상과학 지식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과 실습 위주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날씨와 안전으로 위험기상에 의한 재난재해 대처 능력을 습득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두 번째 프로그램은 팝업북과 풍향풍속계를 살펴보면서 각종 기상관측 장비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관측 장비를 만들어보고 직접 관측 장비를 활용하여 오늘의 날씨를 직접 관측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날씨변화에 영향을 주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날씨체험캠프에 함께 참여한 5학년 조○○ 학생은 “바람이 불 때 어디서 불어오는 지, 바람의 양이 얼마 만큼인지 제가 만든 관측 장비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유림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중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기상과학 지식의 습득은 물론 유림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비(Navi) 활동과 연계한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