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7월3일 오전 10시 군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8대 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황태진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서춘수 함양군수 및 함양군 간부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장, 전직 의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8대 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황태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함양군민의 권익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적 임무수행을 충실히 함과 동시에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보여주는 함양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공동으로 조화롭게 대응체계를 구축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또 “생산적인 비판과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민선7기의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위해서는 여기 계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협력과 도움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군의회와 집행부가 수레의 양바퀴처럼 어느 한쪽에 기울거나 치우침 없이 새로운 함양시대를 위해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함양군의회는 7월2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 했다. 전반기 의장단에는 3선의 황태진 의원(자유한국당·가 선거구)이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으며 재선의 서영재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영재 의원은 6표를 얻어 4표를 득표한 재선의원인 한국당 김윤택 의원(다 선거구)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이용권 의원(무소속·초선·가 선거구), 기획행정위원회 임채숙 의원(한국당·초선·비례대표), 산업건설위원회 김윤택 의원(한국당·재선·다 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이영재(간사·민주당)·정현철(한국당)·홍정덕(민주당)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산업건설위원회에는 위원장을 포함, 이경규(간사·한국당)·이용권(무소속)·서영재(민주당)·강신택(한국당) 의원이 선임됐다. 황태진 신임 의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의 지혜와 중지를 모아서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제8대 의회가 보다 깨끗하고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들을 섬기는 의회, 군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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