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출신 향우 조봉래 전 재경서상고동문회장이 7월3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퇴직자 훈장 및 공로패 수여식에 참여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봉래 향우는 정부 고위공무원으로 목포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말에 명예퇴임하여 현재 인천재능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조봉래 전 사무국장은 지난해 2월 20일자로 직업공무원의 최고 직급인 고위공무원(예전 1급과 2급을 통합한 직급)으로 승진해 국립 목포대 사무국장으로 발령 받아 전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학행정 혁신포럼, 새 정부 고등교육 정책방향과 대학의 선제적 대응방안 워크숍, 교직원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 내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왔다.
조봉래 향우는 이날 전수식에서 “‘현장중심 행정, 감동행정, 혁신행정’의 공직철학으로 대학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대학홍보와 직원 역량강화,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 대학시설 환경의 선진화 등에 역점을 두고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노력하는 등 중앙부처와 대학 현장에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밤낮없이 일하면서 성과창출과 자기계발에 매진해왔다”며 “새로운 공직인 대학 교수 직무 수행에서도 우수인재 양성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 출신 향우 조봉래 전 재경서상고동문회장은 1978년 경남교육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부 장관실, 감사관실, 전문대학정책과장 △국무총리실 교육정책총괄과장, 총무과장, 인사과장, 행정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국립목포대학교 사무국장(고위공무원)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정부 평가에서 서울과기대의 직원역량강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 대학혁신사업 2년 연속 선정에 공헌 △청렴기관 전국 최우수대학 선정 △안전한국 전국 최우수대학 선정 △그린캠퍼스 서울지역 최우수대학 선정 △교직원 보도자료 경진대회 전국 최초 개최 △즐거운 직장 선도대학 조성 등 서울과학기술대 위상을 높이는 혁신 성과를 창출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려 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