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특별한 학생자치활동이 실시되었다.
지난 3월 말 심었던 감자를 6월 말에 수확하여 전교어린이회에서 감자요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요리프로젝트는 매달 실시하는 소통의 날(전교어린이회의)에서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실시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요리프로젝트는 3월 감자 심기부터 시작하여 감자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는 탐구활동,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활동까지 모두 포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의 마무리 활동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요리 도구 준비, 요리 방법 정하기, 모둠별로 요리하여 학교의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활동까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요리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 “제가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에요. 학교에서 요리를 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우리가 키운 감자로 모둠별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유림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중 특히 이번 감자요리 프로젝트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활동으로 유림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비(Navi) 활동과 연계한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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