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출신의 재창원 향우인 김종호 경정이 6월28일 정년퇴임했다.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몸 바쳐 온 경찰관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김종호 경정은 평소 후배 경찰관에게 존경과 모범의 대상으로 1957년 함양읍 백연리에서 출생하여 위림초(19회)졸업, 1980년 12월 창원경찰서 동면지서 순경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1985년 고속도로 순찰대(경장), 1990년 고성 상리지서장(경사), 1997년 지방경찰청 감찰주임(경위), 2005년 창원 신월지구대장, 고속도로 순찰대장, 경호계장(경감), 2013년 통영경찰서, 창원서부, 마산동부 생활안전과장(경정), 창원서부경찰서 보안, 여성청소년과장 근무를 마지막으로 영예로운 정년퇴직을 맞이했다. 퇴직을 앞둔 3월19일 낮 12시28분쯤 경남 창원시 동읍주남저수지 인근 식당 주차장에서 학원수강생 여성이 탑승한 카니발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한 현장으로 달려가서 물속에 잠긴 차량에 진입, 1명을 구조하고 시민이 구조한 1명을 심폐소생술로 회복시켜 귀중한 목숨을 구한 영웅으로 엘지복지재단 의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또 사회적으로 확산되었던 미투운동도 최루탄 없이 촛불집회로 시민들의 민주화 의식이 성장했듯이 잠깐의 이슈로 끝나지 않고 부당한 사회구조가 변할 수 있도록 경찰이 위드유(with you)의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된다고 지역신문에 기고하기도 했다. 38년 근무동안 국가사회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 비롯한 국무총리, 경호처장, 행정안전부장, 경찰청장 등 32회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권경희 여사 사이에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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