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선)은 6월 25일 함양군 칠성면업사 대표 임채장씨로부터 목화 모종 400포기를 무료로 기부 받아 함양 관내 전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배부하였다. 목화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고려 후기 원나라로부터 전래해 온 작물로 면화라고도 한다. 고려 말(1363)에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 종자를 숨겨 와 재배한 것이 시초로 조선 전기 의복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어머니의 사랑’이 꽃말인 목화는 6월에 파종하여 10월~12월에 수확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중요한 식물로 초등학교 교재원에서 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부를 해 주신 칠성면업사 대표님에게 박종선 교육장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임채장 대표는 "목화 모종을 정성들여 키워 기부하는 만큼 우리 지역의 2세 교육에 보탬이 되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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