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바른 인성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서하초등학교가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삶을 가꾸는 행복한 교육을 펼치는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가 6월 21(목)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렴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4년 째 접어들고 있는 참선비교육의 하나인 청렴선비문화체험은 이번 1학기에는 서하선비길 중 동호정~거연정 구간을 걸으면서 옛 선비들의 호연지기와 청렴문화를 느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선비길을 걸으면서 실제로 과거시험을 보는 마음으로 느껴 보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비길 주요 정자에서 청렴캠페인도 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도 같이 참가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서의 의미가 컸다. 또한 선비를 시제로 서하과거제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시제에 대한 이해와 창의성, 표현력, 흥미를 높이면서도 그 동안 학생수준에서 실생활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청렴에 대해 쉽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날 활동은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과 효과적인 지역 특색교육이 어우러지는 통합적인 교육활동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의 좋은 예를 제시하였다. 선비길 걷기와 과거제에 대해 김철욱 선생님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으로 끌어들이고, 여기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있다면 학생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배움터이고 학교가 될 것이다”며 지역자원 활용과 공동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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