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월12일 함양장날 유세에서 두 가지 특별공약을 전격 발표하고 노인과 학부모 표심잡기에 나섰다.
진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노인들의 한결같은 요구가 버스 기본요금 인하였다”면서 “당선이 되면 기본요금을 100원으로 내려서 어르신들이 먼 거리든 가까운 거리든 마음 놓고 버스를 이용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중교통의 공영화 차원에서 택시운행의 공영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진 후보는 또“아이를 키우는 젊은 학부모들은 아이돌봄 시설개선과 시간 연장, 그리고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면서 “아이 돌봄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돌봄시간을 연장운영 하는 시설에는 추가지원을 통해 종일 돌봄체제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 재료비를 현재의 1300원에서 2000원 수준으로 올려 성장기 학생들이 질 높은 점심을 먹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두 가지 공약을 이행 하는데 약 17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군수에 당선되면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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