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선)은 “선비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우리 고장의 유적과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고장의 문화유적을 알고 고장사랑과 나라사랑을 길러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체험활동은 사근산성과 남계서원, 일두고택 답사, 황석산성 전투를 살펴볼 수 있는 황암사와 선비문화탐방로 탐방으로 구성된다. 이번 체험 활동은 6월 5일 시작으로 8일과 11일, 12일 등 총 4일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비의 향기 체험활동에 참가한 김건기(위성초 4학년) 학생은 “함양에 살고 있는데도 황암사와 선비문화탐방길이라는 곳은 처음 온다”고 하며 “우리 고장에 나라를 위해 싸우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고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체험 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였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선비의 향기를 찾아서” 체험활동 이외에서 어린이선비교실운영, 함양선비문화교육연구회 운영 등 학생들이 옛 선비의 올바른 정신을 익혀 바른 인성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참선비”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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