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로 함양 인근에서 화물차 4대와 승합차 2대, 승용차 1대가 7중 추돌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월8일 오전 3시10분께 함양군 지곡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면 111㎞ 지점에서 7대 차량이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김모(34·여)씨와 또 다른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박모(49)씨가 숨지고 SM5 승용차를 타고 있던 장모(35·여)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접수 받은 함양소방서 및 거창소방서 구조대는 차량 11대와 인력 40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고속도로 순찰대 제9지구대에서 사고 처리에 나섰다. 함양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졸음운전 등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회전교차로에서도 소형탑차와 승용차가 추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남편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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