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바람, 여자가 많은 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에 서하초등학교 학생들의 발길이 닿았다.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 전교생 16명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2박 3일)까지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산과 들로 둘러 쌓인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문, 자연환경에 접하면서 건강한 여가활용, 사고력, 애국심을 기르고 나아가 앞으로 청소년으로 성장함에 있어 견문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제주문화체험은 작년 부산에 이어 서하초등학교 총동창회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원 무료로 진행하였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교육활동이었다.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사회, 과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제주도의 자연환경, 인문환경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짜여 져 있어서 만장굴, 성산일출봉, 용두암, 올레길 걷기, 최남단 마라도 탐방 등 제주도의 식생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매 방문지마다 관련 사전에 제작한 학습 자료를 이용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기록하는 등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살아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과 선생님의 만족도가 높았다. 신귀자 교장은 "학교와 집을 벗어나 다른 세상을 보고 배우면서 가족, 학교,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서 재미있고 보람찬 교육여행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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