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친환경벌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함양국유림관리소 관할면적 : 55,718ha(진주·통영·사천·거제 4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8개군 국유림)그 동안 벌채제도는 대면적 나무베기로 인해 경관훼손, 토사유출, 야생동물의 서식처 훼손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벌채”를 추진하게 되었다.“친환경 벌채”란 벌채면적의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기는 벌채방식이다. 이 벌채방식은 생태 및 경관유지, 산림 재해방지 기능을 발휘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벌채한 구역은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나무를 심어 향후 목재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군상 : 산림영향권을 고려하여 벌채지 내 나무를 일정 폭 이상의 원형이나 정방형 등으로 존치하는 구역 * 수림대 : 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 또는 벌채지 내에서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 * 산림영향권 : 벌채로 인한 미세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 및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 유지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나무 수고만큼의 면적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산림의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친환경벌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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